방콕이 즐거웠다 아니었다 하더라. 코로나가 터지던 시기에 회사도 퇴사하게 되면서 사회와 내 삶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오랫동안 미친 듯이 살았기 때문에 갑자기 찾아온 휴가가 즐거웠지만 몸에 베어진 바쁜 생활과 차이가 생기면서 적응하지 못했었다. 코로나 때문에 강제 방콕이 이어지고 방콕이 즐거 울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하루아침에 끝날 방콕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회사원 생활을 접고 나만의 일을 찾기로 생각했기 때문에 집에서의 생활이 즐겁고 건강해야 했다. 바쁜 현대인에게 식사 준비는 힐링이 되기도 한다. "나는 그동안 집안일은 필요해서 하지! 좋아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면서 살았다. 일하기 바빠서 그랬나보다. 오랜만에 집에서 밥을 해먹기 시작했는데...나를 위해 부지런을 떨며 밥을 해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