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소품들의 리뷰가 되겠습니다.
비싸지 않은 물건들로 집 꾸미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요!!
거실 편1
달 무드 등- 선물 받은 다이소 달 무드 등 -10000원 안으로 추측
그 아래 받침은 선물 받은 향초인데 가격은 모르겠어요. 옆에 있는 꽃과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놓았습니다.
꽃병- 이케아 물병, 만원 안 했던 거 같아요.
(물병으로 쓰려고 샀는데 닦기 힘들어서 방치하다가 선물 받은 드라이플라워를 해체해서 꽂았어요...)
테이블- 오늘의 집- 마켓리더- 밀크 반원 4인 식탁 140cm 화이트입니다. 119000원
(상판과 다리가 모두 하얀색입니다. 되게 깔끔하고 널찍해서 다용도로 사용)
거실 편 2
첫 번째 사진의 액자 - 오늘의 집 43000원 (유어 그라피- 투명 양면 액자 오크 원목 - A2 사이즈입니다.)
이거 그림 끼워 놓으면 매우 이뻐요 또는 사진과 드라이플라워들을 같이 끼워보세요~ 깔쌈 합니다.
두 번째 사진 - 이건 그림엽서 활용한 거 보여드리고 싶었어요ㅎ, 평범한 주방에 감성 더하기. 소품들도 예뻤으면 좋았겠지만 이미 아무거나 샀어요.
예쁘지 않아도 정리를 잘 해놓으면 지저분하지 않다는 거~
위에 두 사진- 우리 마스크랑 이제 한 몸이잖아요~ 저는 마스크를 두 번 정도 사용해도 된다고 그래서 두 번 사용하거나,
면 마스크를 빨아서 여러 개 걸어두기도 해요. 현관 근처에 꼭 꽂이로 걸어두었고, 저 제품은 다이소에서 이삼천 원? 준 거 같아요.
바이러스 걱정되는 마스크 집 안에 가지고 가지 마시고 현관에 거는 곳을 마련하길 추천드려요.
[어디 놔도 예쁜 책상] 오늘의 집- 오투가구-피카 데스크 312000원, 길이-120짜리로 보통 기본 책상 또는 싱글 침대 길이 정도 됩니다.
처음 자취할 때 책상을 오래 쓰고 싶어서 원목을 샀어요.
이 책상을 가지고 여기저기 이사 다녔는데 아주 큰 장점이 있습니다.
요 책상만 두면 어느 공간이든 예뻐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대박입니다.
원룸 살면서 나무색들이 많았는데 전부 방에 몰아두었습니다.
거실은 화이트, 방은 갈색으로 나눴어요.
재택으로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오래 앉아있기보단 서서 작업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케아 화이트 높이 조절 책상을 샀기 때문에 이 책상은 방으로~
가지고 있던 것 들을 잘 활용해서 정리해둔 상태인데 컴퓨터가 없는 책상은 정말 처음이에요..
세상에 책만 두니까 책 읽기엔 더 집중이 잘됩니다.
원래 책상에 앉아서 책 읽기 싫다 보니 굴러다니면서 봤어요... 제가 앉아서 책 보는 걸 싫어하는 줄 알았습니다.
롯데타워에서 산 기념품과 마음에 들어서 샀던 잡지.
책들을 쌓아두어서 아기자기한 공간 만들기.
슬리퍼 걸이 - 오늘의 집- 부착식 슬리퍼 걸이 1700원 철재로 되어있고, 매우 위생적입니다. 화장실 정리가 깔끔하게 돼요
샤워커튼- 오늘의 집- 시바타- 프리미엄 입체 반투명 욕실 샤워커튼 -3D 입체 커튼 10900원
반투명이라서 화장실이 덜 좁아 보이고요 리뷰가 좋았어요 곰팡이가 잘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처음에 왔을 때 제품에서 어떤 냄새가 나는데 차차 없어져요...
제가 해본 샤워 커튼 중에 가장 깔끔해 보이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본체 받침입니다 - 오늘의 집- 이반가구 - 하이그로시 본체 받침대 다용도 선반 - 화이트, 화이트 테두리 16900원.
여러분 본체 받침은 정말 추천해요... 바퀴 달려서 무거운 본체 밀면서 청소할 수 있어요
컴퓨터 본체에는 열을 식혀주는 시스템들이 있는데요. 선풍기처럼 펜이 돕니다. 여기 먼지 많이 들어가요.
컴퓨터 주변에 먼지들 자주 청소해 주면 좀 더 나아요.
인테리어를 할 때 자신의 가치관이 미치는 영향
저의 집은 별거 없는 그냥 일반 집이에요.
14- 15평 정도의 작은 다세대 주택인데요...
조금 깔끔한 정도고 예쁜 인테리어를 맡긴 것도 아니고 크게 돈을 들인 것도 아닌 평범한 집입니다.
새 건물이라 깨끗했고 화이트 톤이라서 꾸미기 좋은 집이었다는 장점은 있어요.
하지만!! 충분히 있는 걸 활용하여 정리하고 집 꾸미기를 할 수 있어요.
공간을 구성할 때 주의했던 건 저 자신이 귀차니즘 발동 시 최대한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책상에 앉기 싫을 때는 노트북을 가지고 돌아다닙니다.
그래서 가벼운 접이식 테이블이 항상 있어요.
몸이 고단할 땐 누워서 아이패드로 아이디어 구상도 하고요!
그래서 콘센트가 항상 침대 옆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작업 공간과 쉬는 공간을 철저하게 나눠서 거실에 있는 동안은 눕거나 쉬지 못하게 했어요.
또한 낯선 곳으로 왔기 때문에 원 데이 수업을 하거나 손님을 초대해서 복작이는 날이 있었으면 하는 소망으로
큰 테이블을 놨습니다.
집 정리를 할 때는 꽤 나 자신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집은 편리해야 하니까요~
집 꾸미기를 할 때 팁을 드리자면...
1. 어울리는 컬러끼리 그룹 지어 모으기
2. 목적과 컨셉을 가지고 구역을 나눠보기
이렇게 재배치해보시면 완전히 다른 공간이 됩니다.
거실- 작업실 겸 스튜디오. 특징- 테이블이 주로 많다. 갤러리처럼 그림을 어디에 놔도 깔끔하기. 식물들로 아늑하기.
안방- 쉬는 공간, 특징 -TV 안방에 있어요~ , 접이식 2인용 소파도 안방에 있습니다.
쉬면서 필요한 건 전부 안방으로 몰았습니다. 재택근무는 분리되는 게 훨씬 부지런해집니다. 안방으로 퇴근해요 ㅋㅋ
아직 집이 없다 보니 이사를 고려해 큰 가구는 안사고 싶었어요...
때문에 수납이 되는 침대를 사용 중입니다. (서랍과 평상이 열리는 침대요ㅎ 오늘의 집에 많아요)
계절 이불 다 들어가서 저는 이불장을 안 써요~~ 이불장 없으면 공간이 얼마나 넓어지는지 아십니까 여러부운~~!!
안방 컨셉은 포근함과 휴식입니다.
작은방 - 옷방. 목표는 계절별로 옷을 한눈에 알아보게 정리하기.
그리고 안 입는 옷 자주자주 정리하기.
그래서 그냥 행거를 이용 중입니다.
기본 행거를 위아래 이중으로 쓰시는 게 제일 많이 수납이 되요~
주의사항. 옷걸이를 같은 걸로 써주세요. 높이와 컬러가 일정하면 훨씬 깔끔해집니다. 숨는 옷이 없어요.
너무 길어서 눈에 들어 올지 모르겠네요~